산업자원부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내복입기와 겹쳐입기를 통한 겨울철 에너지 절약 실천을 다짐하는 '난2018' 행사를 열었다.

'난2018'이란 "나는 적정 난방온도인 18∼20℃를 준수하겠다"는 의미로 겨울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의 표어다.

이 날 행사에서는 이상봉ㆍ박종철ㆍ이진윤 등 국내 패션디자이너들이 참여한 겹쳐입기 패션쇼가 진행됐으며 에너지 절약을 위한 겨울철 내복입기의 필요성을 전달하는 개그무대도 함께 선보였다.

산자부 관계자는 "내복은 체감온도를 3℃가량 높여주는 효과가 있으며 겨울철 내복을 입고 실내온도를 3℃ 낮추면 국가적으로 1조3000억원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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