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개소…산·학·연 공동연구 및 인력양성 임무 수행

국내 풍력관련 산·학·연 공동연구를 위한 '풍력핵심기술연구센터'가 15일 개소했다.


한국기계연구원 재료기술연구소(창원)에 마련된 이 센터는 풍력 관련 기술 및 기반구축을 통해 기업과 공동연구 및 기술적 지원, 인력양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정부는 올해부터 센터에 5년간 69억원을 지원하며 민간부문에서도 12개 참여기업과 주관기관에서 현금 및 현물 출자로 44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센터 개소로 ▲풍력 터빈 기술 기반구축 ▲기술구축 ▲기업지원 ▲산업인력 교육의 4대 목표를 가지며 풍력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소프트웨어 기반 ▲제작 및 실험설비 기반 구축을 통해 ▲주요부품의 설계 ▲해석 ▲시험평가 기술의 확보 ▲기업 지원 및 인력 전문화에 기여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MW급 풍력시스템 국산화기술개발에 노력중인 (주)효성, 두산중공업(주), 유니슨(주) 등 주요 시스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풍력핵심기술연구센터 책임자인 황병선 박사는 "세계 풍력산업 시장이 매년 25% 정도 성장하고 있는 이때, 관련 분야 연구 개발에 기반을 둔 기업 기술지원 및 전문화된 현장인력의 양성은 풍력산업을 우리나라의 성숙된 중공업 기반의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이끄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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