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한국의 귀뚜라미 소리도감' 발간

 

▲ 이번에 발간된 '한국의 귀뚜라미 소리도감' 가운데 왕귀뚜라미에 대한 해설과 소리 데이터이다. 함께 수록된 cd를 통해 해당 귀뚜라미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투뉴스] 귀뚜라미를 사진뿐만 아니라 소리로도 접할 수 있게 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한국의 귀뚜라미 35종의 울음소리를 담은 '한국의 귀뚜라미 소리도감'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소리도감은 2008년부터 한국자생생물 소리 관련 연구사업의 결과물이다.

가을에 소리를 내는 대표적인 정서곤충인 자생귀뚜라미는 한국에 40종이 있다. 도감은 이 40종의 해설과 더불어 북한 및 소리를 내지 않는 경우를 제외한 35종의 귀뚜라미 울음소리를 함께 수록하고있다.

국립생물생물자원관은 앞으로 더많은 한국자생생물 소리도감을 만들 계획으로 박쥐와 매미 소리도감도 곧 발간할 예정이다.

한편 귀뚜라미 소리 등 소리도감 시리즈는 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도서관 e-book서비스(www.ribr.go.kr/e-book)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홍승우 기자 hongsw@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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