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크기 최첨단 화재실험 장비 구축

 

▲ 삼척 실화재시험 연구센터 조감도

 

[클릭코리아] 실물크기의 최첨단 화재실험 장비를 갖춘 '삼척 실화재시험 연구센터'가 오는 7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삼척시는 (재)강원테크노파크, 강원도와 함께 주관하는 삼척실화재시험연구센터 건립공사가 교동 515-6번지 일원 연면적 3962㎡, 지상 4층 높이 건축 규모로 150억원을 들여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본 연구센터는 실물크기의 화재실험 장비를 구축하고 Large Scale 칼로리미터, 룸코너 테스터, 싱글버닝 아이템 등 화재성능 시험을 위한 첨단장비를 고루 갖추게 된다.

지난해 3월 착공한 센터는 다양한 실제 화재 상황에 대한 시험과 연구로 소방방재 기술개발, 우수 제품 생산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소방방재기술의 첨단화를 통해 수도권 우수기업체들의 삼척 소방방재산업단지 이전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장기발전 종합계획 용역보고회를 열고 연구센터 활성화 방안과 운영주체 결정 등에 대해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03년 소방방재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정하고, 소방방재산업특구 지정, 소방방재산업연구단지 조성, 소방방재산업지원센터 건립, 소방방재장비엑스포 개최 등 세계적인 소방방재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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