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5회 찾아가는 민원실 통해 접수·처리

[클릭코리아] 무안군은 올해부터 '조상 땅 찾기' 편익을 위해 '찾아가는 민원실'을 통해 군민이 직접 군청을 방문하지 않고 조상 땅을 찾을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조상 땅 찾기'란 부모, 조부모 등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후손들이 조상 소유 토지를 알지 못하는 경우 상속인에게 조상 소유 토지를 무료로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군은 연중 주 5회 각 마을을 순회하며 민원상담, 가로등·농기계수리,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무안군의 맞춤형 현장서비스제도인 찾아가는 민원실을 통해 마을 방문 시 '조상 땅 찾기' 신청서를 접수받아 2~3일 이내로 처리결과를 알려주게 된다.

신청자격은 토지소유 사망자의 재산상속권자면 누구나 가능하며, 찾고자 하는 토지 소유자의 주민등록번호가 있는 경우 국토정보시스템으로 전국의 토지를 조회해 즉시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무안군은 이 사업이 시작된 지난 1997부터 지난해 12월 말까지 205건을 접수해 조상 땅을 찾아줬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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