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World Class 300 프로젝트' 참여 지원

[클릭코리아] 광주시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찾아 세계적 수준의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지식경제부 공모사업에 지역 유망기업이 다수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오는 8일 '2012 World Class 300 프로젝트' 공모사업 신청 조건을 갖춘 10개 기업체 관계자를 시청으로 초청해 사업설명을 하고, 지역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할 방침이다.

'World Class 300 프로젝트'는 지식경제부가 오는 2020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중소·중견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업의 성장 전략을 심층 평가해 잠재력이 큰 기업을 선정해 각종 사업을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기술개발, 시장확대, 인력지원, 자금지원, 컨설팅 등 모든 것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사업신청 자격은 전년도 매출액이 400억원 이상(단, 시스템 SW개발공급업 등은 100억 원 이상) 1조원 미만인 중소·중견기업으로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투자비율이 평균 2% 이상이거나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15% 이상인 기업이면 가능하다.

올해 사업은 지식경제부에서 지난달 30일 공고해 오는 3월 9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www.kiat.or.kr)에서 신청서를 접수 받으며, 오는 8일 오후 2시 광주테크노파크 로봇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별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신청 서류의 핵심인 성장전략서(시장확대 전략, 기술확보 전략, 투자 전략, 경영혁신·고용 전략 분야) 작성부터 현장 평가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체는 광주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062-955-4045) 또는 시청 기업지원과(062-613-3871)에 문의하면 상담 후 지원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산업규모를 키우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많은 기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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