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억원 들여 캐러반·텐트촌 조성 추진

▲ 무안생태갯벌센터 전경

[클릭코리아] 무안군은 해제면에 위치한 생태갯벌센터를 주말을 이용해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객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군은 올해 5억여 원을 들여 생태갯벌센터에 부족한 숙박·편의시설 보완하고, 갯벌생태공원 일원에 캐러반 텐트촌 등 캠핑장과 갯벌 탐방로를 조성하는 한편 연차적으로 갯벌생물 관찰데크, 조류 탐조대, 포토존 등 관광객 편의시설을 추가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5월 12일부터 개최되는 여수세계박람회를 찾아오는 관광객이 세계 5대 연안습지인 무안갯벌을 연계 방문할 수 있도록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이벤트 준비와 입장료 할인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군은 올해 상반기 목포~광양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종전보다 약 40분정도 단축돼 무안갯벌을 찾는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무안생태갯벌센터를 방문해 갯벌생태공원 산책, 갯벌생물 관찰, 갯길 탐방 등 갯벌생태계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며 "즐거운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채로운 무안갯벌생태여행 프로그램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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