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직 465명·소방직 68명…지난해 대비 65% 증가

[클릭코리아] 강원도는 올해 강원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과 관련 지방공무원 533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일반직 465명, 소방직 68명으로 지난해 선발예정인원(346명) 대비 65% 증가된 인원이다.

특히, 지난해 일반행정7급의 경우 6명을 선발했으나 올해는 전년대비 3배 가량 대폭 확대된 1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 및 저소득층에 대해 별도 구분 모집할 예정이다. 장애인 선발은 전체 선발예정인원(533명)의 3%에 해당하는 16명,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보호대상자를 포함하는 저소득층 선발은 9급 공채 선발예정인원(421명)의 4%인 17명이다.

아울러 구는 올해 시험문제 출제와 관련 지난해의 경우 공채시험 전 과목을 행정안전부에서 출제함에 따라 공채시험 문제를 수험생이 가져갈 수 있었으나 올해는 일부 직렬의 선택과목 시험문제가 강원도에서 출제됨에 따라 시험문제가 공개되지 않아 수험생이 가져갈 수 없다고 설명했다. 

소방직 시험문제 또한 중앙소방학교에서 출제됨에 따라 문제를 공개하지 않고 회수할 방침이다.

응시자격은 올해부터 춘천, 원주, 강릉시 지역을 제외한 15개 시·군의 거주지 자격이 대폭 강화됐다.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면접시험)일까지 해당 시군에 본인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서 해당 시군에 출생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주민등록 합산 3년 이상인 사람으로 제한된다.

주요 시험일정은 8·9급 및 소방직 임용 필기시험은 오는 5월 12일, 7급 및 연구·지도직 및 의료기술9급 필기시험은 오는 9월 22일 전국에서 동시 실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원도청 홈페이지(www.provin.gangwon.kr)시험정보란 '2012년도 강원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시행계획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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