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까지 총력대응체계 돌입

[클릭코리아] 충남 서천군이 이달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총력대응체계에 돌입했다.

군은 올해 봄철 건조한 날씨와 함께 주 5일제 수업으로 야외활동과 등산인구가 늘어나는 등 어느 해보다 산불위험이 높은 실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산불여건을 극복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본청을 비롯한 13개 읍·면에 봄철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는 등 산불방지를 위해 효율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산불전문예방 진화대 36명을 오는 16일부터 본청에 배치하고, 읍·면에 산불유급감시원 110명을 선발해 이달 중으로 산불취약 지역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진화차량, 산불진화용 등짐펌프 등 2000여 점의 산불진화 장비를 확보하는 등 초동진화체계를 구축해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 외에 산불 취약지와 등산로 주변 소각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각종 홍보물 배포 및 읍·면 비상연락망 정비와 이장회의 등을 통해 집중 홍보를 펼쳐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발생시 경제·환경적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므로 산림 연접지나 산림 내 화기 사용을 자제하는 등 귀중한 산림자원보호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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