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클릭코리아] 울산시가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건립에 대한 타당성 검토에 들어갔다.

시는 10일 오전 11시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제19회 계약심의위원회을 열고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사업'을 심의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 사업은 6000만 원을 들여 이달 착수, 오는 6월 완료될 예정이다.

용역 내용은 ▶건립의 타당성 여부 ▶건립부지, 규모, 예산, 방법 등 종합 검토 ▶도시 랜드마크 역할을 위한 건축 디자인 규모 등 시설에 대한 기본계획 ▶장단기 컨벤션 수요조사 분석, 건립방향 설정 및 비전 제시 등이다.

시는 용역 결과 타당성이 있는 경우 전시장 건립 심의(지식경제부), 중기지방재정 반영 및 투융자 심사, 환경 및 교통영향평가,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14년 착공, 2016년 개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시컨벤션산업은 21세기 미래형 성장산업으로 고용창출과 부가가치 획득뿐만 아니라 기존 산업의 고도화 등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며 "지난 2001년 국제무역전시장 건립계획을 수립했으나 경제성 등을 이유로 본격 사업에 착수하지 못하고 이번에 경제성 검토 용역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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