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가동 목표…일일 80만배럴 처리 규모

베네수엘라는 PDVSA사가 현재 조사활동을 실시중인 오리노코(Orinoco)지대의 신규 유전으로부터 생산되는 원유를 처리하기 위해 이 지대 안에 일일 80만배럴 규모의 중질유 업그레이드 복합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15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PDVSA사의 오리노코지대 페드로 레온 프로젝트 매니저는 이같이 말하며 복합시설이 들어설 위치를 결정하기 위해 캐나다 건설회사 SNC-Lavalin사와 기초 기술조사 단계를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는 2009년 이 복합시설의 건설을 개시해 2011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온 프로젝트 매니저는 국제회사들이 이 복합시설 지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베네수엘라는 지난 13일 카라보보(Carabobo) 1 유전에서 매장량을 확인했다고 발표하고 자국의 총 확인 매장량을 800억 배럴에서 876억 배럴로 공식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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