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자체 특산품 최초

[클릭코리아] 영월군은 강원도와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추진했던 영월농협 고춧가루가 국내 지자체 특산품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탄소성적표지인증제도는 저탄소 상품의 생산·보급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기 위한 시책이다.

군에 따르면 (재)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에서 영월농협 고춧가루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정형화)과 감축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영월농협 고춧가루는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향후 환경부와 협약을 체결한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판로확대와 함께 정부차원의 판매 홍보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강원도와 함께 향후 도내 대형 유통마트와 협력해 탄소성적표지인증 제품의 유통 지원을 추진하고, 도내 중소기업 제품 등 인증대상 제품 확대 및 체계적인 탄소성적표지 인증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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