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유치원·초등교 대상…315개소 선정

[클릭코리아] 서울시는 아토피 유병률이 높은 아동의 아토피 질환을 관리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아토피 안심학교'와 관련 올해 참여할 초등학교, 어린이집, 유치원의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희망 학교는 다음달 중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시내 285개 초등학교·어린이집·유치원생 4만 여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안심학교 사업을 실시, 올해는 이보다 확대된 315개소를 선정할 방침이다.

서울시 아토피안심학교 사업은 지난 2008년 '서울시 아토피성 질환 실태 및 역학조사' 결과 유병률이 높은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아토피 질환 관리 사업이다.

'아토피 안심학교'로 선정되면 아토피피부염 무료선별검사와 실태파악, 학교와 가정에서 관리를 위한 목욕법 및 보습제사용 등 아토피질환 부모 및 학생교육, 1박2일 건강캠프 프로그램 연계, 학교에 천식응급키트 비치, 저소득층 아토피 아동 지원과 학교환경관리 사업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시는 안심학교 보건교사 등을 대상으로 아토피 질환 이론교육 및 실습교육을 실시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아토피 안심학교 확대운영과 더불어 환경전문가와 함께하는 학교환경 위해도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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