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홈페이지 통해 '맘편한카드' 발급 사용

[클릭코리아] 광주시는 위기임신, 사회적 노출기피 등으로 산전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청소년 산모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임신출산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임신이 확인된 만 18세 이하 모든 청소년 산모이다. 청소년 산모가 임신·출산 진료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우리은행의 '맘편한카드'를 도입(보건복지부와 우리은행 협약)해 시행된다.

'맘편한카드'는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제출서류는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발급한 임신 확인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우리은행에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지원대상자는 '맘편한카드'를 받은 날부터 분만예정일 이후 60일까지 의료비지원 요양기관으로 등록된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금액은 임신 1회당 총 120만원 범위(1일 10만원이내 사용)내에서 임신과 출산 전·후 산모의 건강관리와 관련된 의료비(산전검사, 출산 및 산후진료)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산모가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주변의 관심과 따뜻한 보살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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