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모집

[클릭코리아] 서울시는 본청 410명, 25개 자치구 3420명 등 3830명이 참여하는 '2012년 2단계 공공근로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참여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이며, 최종 선발되면 시청 각 부서와 사업소 및 자치구 공공근로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서울 시민이어야 하며,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구직등록을 한 사람이나 또는 행정기관 및 행정기관이 일정한 기관에서 노숙자임을 증명한 사람이다. 청년 공공근로사업에는 만 39세 이하만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공공근로자들은 오는 4월 2일부터 6월 29일까지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1일 8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정보서비스사업 ▶사회복지향상 ▶환경정비사업 등 업무에 투입된다.

임금은 사업유형별로 차등 지급되며 1일 3만7000원~3만9000원(교통비 3000원 별도 지급)정도다.

공공근로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구비 서류를 지참하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 방문 후 공공근로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재산상황, 부양가족, 가구소득, 경력 등을 고려해 심사한 뒤 다음달 29일 참여자를 발표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근로사업이 임시적인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취업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며 "특히 청년층에게는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직장체험도 가능하도록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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