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립조합경북도지부 등 나무시장 7곳 운영

[클릭코리아] 대구시는 오는 4월 20일까지를 '봄철 나무심기' 기간으로 정하고, 시민들이 거주하는 가까운 곳에 각종 유실수와 조경수를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나무시장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구 2곳, 서구 1곳, 수성구 3곳, 달성군 1곳 등 나무시장에서 주택과 아파트 정원에 심기 알맞은 영산홍, 철쭉, 남천, 배롱나무, 산수유, 매실, 감나무 등 조경수와 유실수를 값싸게 구입할 수 있다.

우선 동대구역과 새마을오거리 사이에 소재한 산림조합경북도지부는 오는 27일부터 4월 8일까지, 서부정류장 인근에 있는 대구달성산림조합은 다음달 5일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나무시장을 개설한다.

그 외 동구 권역의 경우 공항식물원(화훼단지 내), 서구 권역은 양신농원개발(상리공원 북편), 수성구 권역은 수복식물원(효목네거리~무열대), 금잔디농원(수성못 밑), 지엘조경(시지2동치안센터 인근)에서 나무를 살 수 있다.

아울러 시는 구·군 공원녹지담당부서 내 개설돼 있는 녹화지원센터에서 나무심기 상담과 기술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나무심기 동참으로 더욱 살기 좋고 매력적인 녹색 도시가 되도록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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