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 다른 두 나무 합쳐져
'사랑나무'란 줄기가 다른 두 나무가 합쳐진 것으로 부부 금슬이나 남녀 간 애정이 깊음을 비유해 이름 붙여졌다.
시에 따르면 수성못에 있는 이 나무는 수령이 40년 가량된 단풍나무로 수성못을 자주 이용하는 수필가 방종현 씨 제보로 발견됐다.
이에 따라 시는 방종현 씨의 자작시와 함께 안내판을 지난 22일 제작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부부나 연인들끼리 사랑나무를 쓰다듬어 주면 사랑이 돈독해진다는 말이 있다"며 "시민들의 수성유원지 나들이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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