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동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내 조성

[클릭코리아] 강릉시는 초당동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내에 전통차를 음미하며 체험할 수 있는 차 체험공간, 난설헌 시문전시 공간, 기념품 판매 공간 등을 두루 갖춘 '강릉 차 체험관'을 건립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내 한옥 2동을 매입해 강릉 고유의 건축양식을 살린 전통한옥으로 리모델링하는 등 이번 건립사업에 6억1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음 달부터 강릉 차 체험관 개관 전까지 난설헌 생가터에서 난설헌차방을 한시적으로 운영해 다도체험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예로부터 강릉은 신라화랑들이 심신을 수양하며 차를 달여 마시던 우리나라 최고의 차 문화유적지이자 발상지인 한송정이 있다"며 "근래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커피축제를 통해 '차'의 고장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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