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에 따라 차이 커… 여성은 평균 36만원

[이투뉴스] 직장인에게 2월은 가장 기쁜 시기일 것이다.

이른바 '13월의 보너스'라 불리는 연말정산 환급금이 있는 달이기 때문. 과연 올해 직장인들은 연말정산을 통해 얼마를 환급 받았을까?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는 연말정산 환급내역을 확인한 직장인 220명을 대상으로 '연말정산 환급액'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직장인의 80.5%가 환급액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반면 17.3%는 오히려 추가로 세액을 납부했다고 답했다. 
 
환급액을 받은 직장인의 경우 평균 51만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는데 남성은 61만원, 여성은 36만원을 받아 남성이 여성의 2배에 가까운 환급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급액을 분포별로 살펴보니 ▶10만원 미만(20.9%)이란 응답이 가장 높았고 ▶10만원~30만원 미만(19.5%) ▶30만원~50만원 미만(10.5%) ▶50만원~70만원 미만(8.2%) ▶100만원~200만원 미만(9.1%) ▶70만원~100만원 미만(7.7%) ▶200만원 이상(4.5%) 순이었다.
 
반면 추가로 세액을 납부한 직장인의 경우 5명 중 3명꼴인 60.5%가 10만원 미만을 납부했다고 답했다.

 
이준형 기자 jjoon121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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