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부산본부 원주밥상공동체 공동운영

부산의 고지대 영세민 밀집지역인 사하구 감천동과 서구 아미동 일대 독거노인과 영세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무료로 연탄을 공급해 주는 '부산연탄은행'이 16일 재가동을 시작했다.


KT부산본부가 원주밥상공동체 등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부산연탄은행'은 이날 오후 2시 사하구 감천2동 사하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재개식을 갖고 고지대 영세민들에 대한 연탄 공급에 들어갔다.

내년 3월까지 운영되는 이 연탄은행에는 KT부산본부가 기증한 연탄 5만장이  공급되며 독거노인과 영세민 등은 하루 5장씩의 연탄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KT부산본부 김만두 본부장을 비롯한 KT사랑의 봉사단 30여명은 손수레와 지게를 이용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에게 연탄을 배달했으며 10㎏ 쌀 180부대도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연탄은행은 지난 2004년 12월 사하구 감천동의 1호점에 이어 지난해 초 서구  아미동에 2호점을 개소했으며 지금까지 모두 7만6000여장의 연탄과 10㎏ 쌀  860여부대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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