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방향 상행선 11회·부산방향 하행선 10회 각각 증편

[클릭코리아] 울산시는 한국철도공사가 이달 한 달간 주말(금·토·일) 울산역에 정차하는 KTX임시열차를 21회로 대폭 증편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방향별로 서울방향 상행선은 11회, 부산방향 하행선은 10회가 각각 증편 운행된다.

이와 관련 지난 달 기준으로 KTX울산역의 경우 임시열차를 포함해 주중(월~목) 정차 횟수는 50~51회, 주말(금~일)은 58~60회 정차하고 있다.

시는 울산역 주말 평균 이용객이 1만3000여 명 수준으로 주중 9000명보다 1.5배 정도 높고, KTX좌석을 구하지 못해 이용객들이 열차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철도공사측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KTX 울산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열차 증편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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