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9일까지 선착순 30명

[클릭코리아] 서울 영등포구는 출산 후 비만으로 힘들어하는 출산맘들을 대상으로 오는 9일까지 '출산맘 S-라인 플래너' 프로그램 1기 참여자를 선착순 30명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출산맘 S-라인 플래너 교실'은 개인별 체성분 분석을 통한 맞춤별 운동처방과 개별 식습관 분석을 통한 영양지도 등 통합 관리로 산후 비만을 개선하는 건강 프로그램이다.

전문 운동 처방사·영양사로 구성된 건강 매니저들이 개인별 카드를 통해 집중 관리해 체중 감량을 효과적으로 돕는다.

아울러 산후 비만의 원인부터 에너지 소비를 위한 운동 요령, 신진 대사율을 늘리는 식사 요법, 건강한 슈퍼 푸드 식단, 식품의 라벨 읽는 법까지 스스로 건강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할 수 있는 있는 핵심 정보들을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은 보건소 3층 건강플러스 체험관과 건강증진센터에서 진행되며,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주 1회씩 8주간 집중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임신전과 비교해 체중이 10% 이상 증가했거나 복부 둘레가 85cm 이상인 출산 후 6개월이 경과된 출산맘이면 참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실시한 프로그램에서 수료생 22명의 체중이 8주 동안 평균 4.2kg가 감량됐다"며 "만족도 조사에서 100% 만족도를 보여 참가자들에게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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