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전체사고 17.6% 차지…216명 사상

[이투뉴스] 해빙기를 맞아 지반침하 및 붕괴로 인한 배관 파손사고와 가스공급시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안전관리가 강화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전대천)는 해빙기에 대비해 도시가스사, LPG충전소, 연약지반 주변 배관 및 굴착공사장 주변의 공급시설과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시설 및 재래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점검을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장지원 방안으로 임원 및 간부직원의 안전관리현장 지도・점검을 추진해 중앙정부 및 지자체 합동점검 요청 시 적극지원에 나서 해빙기 가스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최근 5년간 3~4월 중 가스사고는 전체 사고(878건) 대비 17.6%인 155건이 발생해 사망 12명, 부상 20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각종 굴착공사 및 취약시설의 사고 발생우려로 철저한 안전대책이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사는 해빙기 기간 TV, 라디오, 신문 등 매체를 이용한 대국민 가스안전 홍보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본사 및 각 지역본부․지사의 사고조사반 긴급출동태세 상시유지 등 24시간 근무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 누구나 가스시설에 대한 위해요소 발견 시 전국 어디서나 119 또는 1544-4500으로 전화하면 즉시 가까이 위치한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출동해 위해요소를 제거, 안전한 가스사용 문화정착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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