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서면 동백정 일원

▲ 지난해 열린 동백꽃·주꾸미 축제

[클릭코리아] 서천군은 서면 동백정 일원에서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제13회 동백꽃·주꾸미 축제'를 개최한다.

주꾸미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저칼로리 음식으로 5월 산란을 앞두고 3월 말부터 4월까지 제 맛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에 따르면 축제는 500년 전 마량리 수군 첨사가 항해의 안전을 기원하며 심었다고 전해지는 서해안의 명물, 마량리 동백나무숲(천연기념물 제 169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우선 축제기간동안 서해안에서 갓 잡아 올린 신선한 주꾸미, 활어회 등 다양한 먹을거리 장터가 동백정 주차장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길놀이, 초청가수공연, 주꾸미요리 시식 등 개막행사와 주꾸미 잡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주꾸미 요리장터, 동백정 일몰사진전 등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과 함께하는 축제로 꾸밀 계획"이라며 "봄 내음 가득한 서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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