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사업자 공모

[클릭코리아] 속초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지역 시내버스 요금을 카드로 결제하는 교통카드제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되는 교통카드는 전국 호환이 가능한 교통카드로,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만족도 제고 등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속초시 시내버스 교통카드제 도입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 진행 중이다.

응모대상 및 자격은 전국 호환 교통카드 표준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며, 교통카드 전산망을 갖추고 기술력과 사후관리가 우수한 업체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시 홈페이지(http://www.sokcho.gangwon.kr)에 게재된 응모신청서를 작성해 속초시 교통행정과(033-639-2368)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된다.

시는 사업자 공모를 통해 카드업체가 선정되면 오는 5월 중 버스업체와 협약 체결을 거쳐 6월 말까지 교통카드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험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카드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교통카드 이용자에게 시내버스 요금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할인 요금에 대해서는 버스업체에 재정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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