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베트남 하노이서
석유품질관리원은 오는 2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과학기술부 품질기술원(STAMEQ)과 업무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협정은 석품원의 개발도상국에 대한 석유제품 품질관리 기술지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이날 조인식에는 김기호 석품원 이사장과 베트남 품질기술원 원장 등 양 기관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근 베트남은 급속한 경제발전과 함께 차량 증가로 인한 석유제품의 품질관리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가 됐으며 우리나라에 기술협력 등을 희망해 왔다.
하종한 석품원 기술정보팀장은 "앞으로 양 기관은 석유 품질관리 부문에 대한 기술정보교류 및 협력증진을 통해 양국 석유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