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아동·청소년 대상 확대

[클릭코리아] 서울시는 취약계층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여러 심리검사를 무료 실시하는 '우리아이 마음성장'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토요심리교실'과 '열린심리교실' 운영으로 매년 3500명 이상 학부모 및 자녀에게 무료 심리검사를 진행해왔다. 올해부터 취약계층아동 및 청소년들까지 심리검사 영역을 확대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확대 실시될 '우리 아이 마음성장'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에서 아동복지역할을 담당하는 지역아동복지센터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 교사에게도 무료심리검사를 제공하게 된다.

심리검사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성격·인성·학습 전략검사와 교사 대상 검사로 나눠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상시 운영되며, 시내 230곳 지역아동복지센터 및 지역아동센터에서 최소 10명 이상 기관별 단체지원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문의는 서울시 아동복지센터(02-2040-4255)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학대 고위험군 아동들의 문제행동을 조기 발견·개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아동들의 잠재력도 발견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활·성격·학습지도 및 진로지도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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