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6000여대 대상

[클릭코리아] 광주시는 개인 및 법인택시 영상기록장치 장착에 이어 오는 6월까지 화물자동차에 대한 영상기록장치 장착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영상기록장치는 자동차 운행현황을 영상필름으로 기록하는 장치로 주행거리, 속도, 도난예방, 전·후 측면 방향 촬영기록, 사건사고 증거 확보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상반기 중 화물자동차 6000여대에 영상기록장치 장착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달 10일 화물자동차영상기록장치설치추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영상기록장치 구매·설치에 따른 입찰자격, 시방서, 제품사양서, 사업자 선정기준 등을 실무위원회를 통해 마련하며, 이달 중 추진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입찰공고, 업체선정 등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번 영상기록장치 장착은 화물업계 건의와 2차례에 걸친 수요조사를 통해 시에서 60% 지원하고, 40%는 자부담으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교통사고가 25~30% 정도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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