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공개강좌 및 산장질환 무료검진 진행

[클릭코리아] 부산시는 제5회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오는 9일 오후 1~4시까지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세계 콩팥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와 대한신장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관련단체, 부산지역 4개 대학병원·종합병원,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에 이어 시민 공개강좌와 신장질환 무료검진 및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공개강좌는 ▶부산의료원 이성주 부장 '콩팥병이란 무엇인가' ▶침례병원 김현주 과장 '만성콩팥병의 치료' ▶부산대 의대 성은영 교수 '고혈압과 만성콩팥병' ▶동아대 의대 손영기 교수 '당뇨병과 만성콩팥병' 등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신장질환 무료검진 및 상담은 행사에 참여한 시민 등 선착순 250명을 대상으로 신장전문의 8명이 혈압측정, 소변검사, 신장기능검사 후 검사결과를 판정하고 상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평소 생활습관을 되돌아보고 예방과 조기진료를 통해 만성 콩팥병으로 진행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콩팥의 날'은 세계신장학회에서 '콩팥병은 흔하고, 위험하지만, 치료될 수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두 번째 목요일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와 관련 대한신장학회는 3월 둘째 주를 콩팥주간으로 지정해 전국 7개 도시에서 행사를 추진 중이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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