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계읍 심포리 일원 10만㎡

[클릭코리아] 삼척시는 폐광지역 경제자립형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도계읍 심포리 일원에 200억원을 들여 '유리조형문화관광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올해 14억원을 들여 도시관리계획변경과 기본설계, 보상에 착수하고, 오는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테마파크를 조성해 오는 2015년까지 심포리 일원 10만㎡에 국내 최초 유리산업을 테마로 한 문화관광단지를 만들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지역연고산업으로 50억을 투자해 '석탄폐석을 활용한 유리제품 산업화 사업'을 추진, 유리원료·유리타일·발포유리·컬러유리를 개발, 특허출원 중으로 유리제품사업체를 유치해 유리로 만든 건축 자재를 생산·판매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유리조형문화관광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석탄폐석을 활용한 유리제품 산업화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유리조형연구소와 유리갤러리, 유리박물관, 유리공예센터, 유리공방, 야외공연장 등을 만드는 삼척 유리 특성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유리조형문화관광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써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부상하는 것은 물론 폐광지역이라는 도계의 이미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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