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착공 2014년 3개 노선 마무리

[클릭코리아] 동해시는 아름다운 해안 연결망 구축 및 해변 유휴자원의 관광명소화로 추진되는 '길 테마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녹색경관길을 비롯해 해파랑길, 낭만가도 등 3개 길 테마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 추진해 오는 2014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우선 녹색경관길 사업은 노봉연결 교량(L=70m, B=11m) 설치 건으로 현재 한국철도시설공단과의 철도보호지구 시행 협의가 완료돼 편입용지 분할 측량 후 손실보상 협의와 함께 올해 상반기 본격적인 공사가 착수될 예정이다.

또한 하평해변에서 가세마을 이르는 250m 해파랑길 사업은 이달 중 군부대 및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의 후 해변길로 개발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망상 및 추암 구간 낭만가도 길 사업과 관련해 산책로 300m, 추암일출 전망대 경관개선을 통해 동해시만의 매력적인 해안길로 조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길 테마 관광자원 개발로 기존의 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해안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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