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종이팩 자원순환 시범사업' 추진

[클릭코리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는 종이팩을 모아 동 주민센터에 가지고 가면 친환경화장지로 바꿔주는 '종이팩 자원순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종이팩 수집대상은 우유팩·쥬스팩·두유팩·음료팩 등 천연펄프를 주원료로 만든 포장재로 참여 방법은 종이팩에 든 내용물을 비우고 헹군 다음 펼쳐 건조시킨 후 묶어 동 주민센터에 가지고 가면 된다.

교환 비율은 종이팩 1㎏당(용량 200㎖의 경우 100매, 1000㎖의 경우 35매 정도) 화장지 1롤이다.

구 관계자는 "천연펄프로 제작된 종이팩은 고급화장지를 만들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인데 상당량이 그냥 버려지고 있다"며 "종이팩 모으기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