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일 관내 21개 어촌계 자발적 참여

[클릭코리아] 삼척시는 이달 중순인 오는 19~23일까지 주요 항포구와 해안가를 중심으로 봄맞이 대청소운동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작업은 관내 21개 어촌계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해안가와 해수욕장, 삼척항과 임원항 등 주요 항포구에 방치된 각종 폐기물을 일제히 수거할 예정이다.

21개 어촌계는 해안가와 해수욕장의 경우 백사장 내 유입된 생활쓰레기와 해초류, 낚시터 주변에 버려진 낚시 도구와 투기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지역 항포구 어업용 쓰레기 처리 및 어망와 어구 정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소요되는 청소용품은 시에서 일괄 지원하고, 각 어촌계는 추진기간 중 하루를 택해 바다 대청소를 하게 된다.

시는 "해양쓰레기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발상전환과 어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깨끗한 해양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대청결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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