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클릭코리아] 울산시는 울산시립무용단이 오는 16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기획공연 '나는 무용수다'를 통해 춤의 향연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김상덕 예술감독 겸 안무자가 연출을 맡아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TV 프로그램과 유사한 형태로 진행되는데, 7명 무용수가 준비한 작품을 선보이면 관객은 가장 인상 깊었던 공연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관객들의 선택 결과는 마지막 울산시립무용단의 '소고춤'이 펼쳐지는 동안 집계돼 커튼콜 무대에서 발표되고, 상위 3위 이내 뽑힌 무용수는 울산시립무용단 공연에 다시 초대돼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공연 관람을 위한 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며, 회관 회원 30%, 단체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공연에 관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ucac.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52-275-9623~8)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본인이 뽑은 무용수가 많은 표를 얻게 돼 차기 공연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이는 관객에게도 흥미진진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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