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매암지역 등 5개 지역 매일 1회 순찰

[클릭코리아] 울산시는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공단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민간자율 환경 순찰반'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울산환경기술인협의회 주관으로 운영되는 환경 순찰반은 공단지역 사업장 소속 환경기술인 126명으로 구성된다.

순찰 대상은 ▶여천·매암(여천천) ▶용연·용잠(고사천) ▶석유화학(두왕천, 외항천) ▶온산(대정천, 원산천, 당월천) ▶동·북구(명촌천) 등 5개 지역이다.

순찰 활동은 지역별로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3시) 이뤄지며 상황에 따라 순찰횟수 조정 등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순찰 결과 오염물질 배출징후가 농후하거나 주변 악취가 심할 경우 시·군·구 환경부서에 연락 및 공조체제를 유지해 특별순찰 및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716회 순찰 결과 악취 발생 17건, 환경오염사고 4건을 각각 발견·조치했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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