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3회씩 연간 180회 정도 순회

[클릭코리아] 무안군은 보건소 금연상담실 이용이 어려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금연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금연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동금연상담실은 치과이동진료차량과 연계해 실시돼 보건소 금연상담실 이용이 어려운 오지 마을을 우선으로 매주 3회씩 연간 180회 가량 순회하게 된다.

우선 상담을 통해 서약서를 작성하고 개인 의지로 하기 어려운 흡연자를 위해 금연보조제를 제공하고, 4주 후 흡연방지를 위한 전화, 문자메세지 등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해 금연의지를 독려하게 된다.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하면 성공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흡연율 22.9%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 군은 992명이 등록해 6개월 성공자수 761명과 금연결심자수 1075명이 금연을 결심함으로써 70.8% 성공률을 보인 바 있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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