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운행관리시스템 활용해 분실물 소재 확인 서비스

[클릭코리아] 서울시는 버스에서 물건을 잃어버렸을 경우 '120다산콜센터'로 전화하면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을 활용, 버스와 통신해 분실물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하고 시민에게 알려준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물건을 잃어버려 버스업체에 연락해도 해당 차량이 운행을 끝내고 차고지로 들어와야만 확인이 가능했으나 앞으로 물건의 실시간 소재 확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시는 최근 불거졌던 일부 버스업체의 분실물 횡령 등 승객 분실물 무단사용 및 임의처리가 의심되는 경우 CCTV를 활용해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버스업체의 분실물 보관·처리도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버스에 물건을 놓고 내리면 순간적으로 당황해 어떻게 찾아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데 앞으로는 '120다산콜센터'로 연락해 확인하면 불안도 덜고, 물건을 찾을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