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까지 접수…5개 분과별 40명씩 선발

[클릭코리아] 서울시는 서울시민복지기준 마련 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할 시민패널단인 '서울복지메아리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하고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민복지기준 마련은 박원순 시장의 핵심 공약사항으로 소득·주거·돌봄·건강·교육 5대 영역 복지의 최저선과 적정선을 정해 그에 맞는 정책을 시행함으로써 시의 복지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서울복지메아리단은 서울시민 복지기준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 관련 복지시설이나 관련단체에서 일하는 종사자, 자치구나 교육청 소속 공무원 등으로 구성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기관종사자·공무원들은 접수기간 동안 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통해 지원양식을 다운받아 서울시민복지기준 대표메일(standards@seoul.go.kr)로 제출하거나 서울시 복지건강실 복지정책과(중구 세종대로 39번지 대한상공회의소 9층 복지정책과 시민복지기준TF팀)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울시민복지기준의 5개 영역인 분과별로 40여 명씩 모두 200여명의 서울복지메아리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으로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다음 달 9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선정된 명단을 공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복지메아리단은 서울시민복지기준 마련에 관심 있는 시민·관계기관 종사자·관련공무원 등이 그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통로"라며 "서울시 복지정책을 함께 만들어갈 시민의 대표선수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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