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명 1억8000만원 수혜

[클릭코리아] 서울 성동구는 '우리 지역 인재는 우리 힘으로 키운다'는 목표 아래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모든 동 단위로 17개 장학재단을 꾸려 조성한 '풀뿌리 장학재단'이 설립 1주년을 맞이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장학회 회원 수는 정기적인 회원이 480여명이며, 자영업자·기업·단체·학생·개인 등 수시로 후원하는 사람까지 포함하면 1000명이 넘는다.

아울러 장학기금은 현재까지 3억8800여만 원이 적립됐으며, 구는 이 기금을 통해 지난달 말까지 167명 학생에게 1억8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동별 풀뿌리 장학재단의 경우 규모는 작지만 점점 더 많은 주민참여로 지역 인재양성에 보탬이 되는 내실 있는 지역장학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동네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주민들이 학생들을 선정하고 있어 실효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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