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부터 매월 2·4주 토요일

[클릭코리아] 울산 남구는 자원순환과 재사용을 실천을 위한 벼룩시장인 '태화강 나눔 장터'를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장터를 개장하기 위해 홈페이지(http://nanum.ulsannamgu.go.kr/)에서 다음달 6일까지 판매자 신청·접수 진행 중이다.

아울러 행사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판매자 접수와 출입구 안내, 행사장 관리, 나눔캠페인 진행, 물품검사지원 등 판매자와 시민들이 장터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초·중·고등학생 물품판매 참가자는 봉사시간 2시간이 인정된다.

'태화강 나눔 장터'는 태화교 밑 태화강 둔치 일원에서 다음 달 14일을 시작으로 매월 2회(둘·넷째 토요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추억의 뻥튀기, 자전거 수리, 특산물 판매코너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구 관계자는 "태화강 나눔 장터의 경우 판매 수익금 중 10% 이상 기부를 권장하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회복지남구후원회에 각각 기탁함으로써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한 나눔의 실천현장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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