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연구원 및 교과부와 연계한 전국 실시사업

[클릭코리아] 울산시는 최근 초․중․고등학교에서 산발적으로 결핵이 발생하고 있어 결핵 감염률을 파악해 적극적인 결핵예방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결핵감염률 실태'를 조사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정부의 2020 결핵 계획 수립 목표인 2020년까지 결핵 발생을 지난 2010년 보다 4분의 1로 감소시키기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결핵연구원과 교과부와 연계해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올해부터 매 3년마다 표본 초·중·고등학교를 선정해 조사하는 방법으로 울산시 결핵관리 전담 간호사와 보건소 결핵 담당자가 BCG반흔조사 및 투베르쿨린 피부반응검사 등을 실시, 결핵 감염 유무를 파악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오는 12일까지 내황초(중구)·남부초(남구)·구영초(울주군) 1학년과 6학년 학생 468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중·고등학교 실태조사는 올해 하반기에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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