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7일부터…토·일요일 매주 2회 운영

[클릭코리아] 부산시는 오는 7일부터 토·일요일 매주 2회 오전 11시~일몰시까지 부산경남경마공원(중문 매표소 입구)에서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는 시에서 주최하고 부산경남경마공원, 경상남도, 강서구, 경남농협에서 후원하며,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 주관으로 운용된다.

시에 따르면 장터에서는 토마토, 매실, 쌀, 잡곡 등 부산·경남지역 생산 농축수산물 및 먹거리 등이 시중 가격보다 10~30%까지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다.

장터는 고객 주 출입구인 부산경남경마공원 중문매표소 입구에 설치되며, 판매부스로는 텐트(3×3m) 20여동과 축산물 이동판매차량 1대가 배치된다.

시는 농협, 경남도, 농업관련기관 등 추천을 통해 입점 농가를 선정하고, 카드결재·상품권(농협, 온누리) 사용(일부품목 제외) 및 현장 택배주문이 가능토록 하며 반품, 교환 등 고객민원을 처리할 고객 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계절·성출하기별 다양한 농축산물 판매·홍보 이벤트를 지속 발굴하고 친환경농산물, 우수농산물 생산농가 참여를 확대해 활성화를 모색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 청사 내에도 경남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하고 구·군도 1개소 이상 정례 농축산물직거래장터 개설토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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