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지표는 여전히 위험요인

Global Sketch

(1) 유럽증시 분석 및 시황 소개

유럽 증시는 급락세로 마감되었다. 최근 한달래 최고폭 하락했다. 미국발 주택경기지표의 둔화가 투자심리를 크게 악화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62.90포인트(1.01%) 내린 6192.00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30.66포인트(0.48%) 오른 6412.36에 마감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66.01포인트(1.20%) 하락한 5439.71로 장을 마쳤다. 수출관련주와 함께 유가 하락으로 에너지주의 약세도 겹친 날이었다.

(2) 미국증시 시황 분석 및 시황 소개

상승세를 이어가던 미증시가 한주를 마감하면서 혼조세로 마감되었다. 다우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나흘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6.74포인트(0.30%) 상승한 1만2342.56을 기록,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도 1.44 포인트(0.10%) 오른 1401.20을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3.20포인트(0.13%) 하락한 2445.86을 기록했다. 기업발로 전해진 소식들은 혼조 양상을 나타냈으며 경제지표는 다소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조정 하락을 이끌었다. 주택시장 지표인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지난 10월에 6년래 최저치를 나타냈었고 주택허가건수도 9년래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발표되었다. 10월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전월대비 14.6% 감소한 146만6000건으로 집계됐다.

블룸버그통신 기준 전문가 예상치인 168만건을 크게 밑돌았다. 10월 주택허가건수도 9개월 연속 감소, 1997년 12월 이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유가는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전일 0.8%가 하락한 55.81달러로 마감되었다. 미국내 기온이 당분간 평년 기온을 웃돌것으로 예보되면서 난방유의 재고가 증가할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OPEC의 감산이행이 불투명하다는 소식으로 유가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물가 수준을 현저히 떨어뜨리고 있는 것으로 최근 물가 지표를 통해 반영됨에 따라 추가적인 유가 하락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의 압박을 상당폭 줄여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Vs Global Market

(1) 해외 통화 시장 동향 및 전망   

통화시장은 달러화가 조정세를 보이면서 최근 상승세를 보인 이후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일본의 금리 동결 결정으로 촉발된 달러 강세 시도는 최근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의 외환 보유고 다변화 발표 이후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여전히 외환시장의 방향성은 부진한 상황이다. 최근 박스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면서 여전히 시장 경제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 미금리 시장 동향  및 전망

채권시장은 상승세로 마감되었다. 미국내 주택 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이러한 주택시장의 냉각이 4분기 경제성장률 둔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 연준리의 내년초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면서 매수세를 끌어들였다. 이에 따라 미국채 10년 만기물의 수익률은 전일대비 4.8bp 하락한 4.6%로 마감되었다.

Technical Summary

투자 의견 (12월물 기준)

기술적 분석은 "이동평균선과 MACD를 이용한 패턴 매매"를 기본적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Issue Analysis　

이번주 경제지표 발표 내용 ( 11/20  ~ 24)

* 경제지표발표 일정 및 내용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주간 행사 안내 - (괄호 안은 한국시간)

해외 주요 행사 (11/20 ~ 24)

<11월20일 (월)>

⊙ 미국 - 10월 경기선행지수 (21일 자정)
⊙ 비엔나 - 호주국립은행과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컨퍼런스에서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회 클라우스 리프셔 의원 기조연설 (오후 5시), 위르겐 슈타크 ECB 집행위원회 의원 연설 (21일 오전 4시)
⊙ 프랑크포트 -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 "독일 경제 냉각은 과장된 것인가, 아니면 피할 수 없는 것인가?" 주제로 연설
⊙ 뉴욕 - 헨리 폴슨 재무부 장관 "미국 자본시장의 경쟁력" 주제로 연설 (21일 오전 2시)
⊙ 미국기업 실적발표 - 캠벨수프 (1분기), 로우스 (3분기), 메드트로닉 (2분기), 노드스톰 (3분기)  

<11월21일 (화)>

⊙ 일본 - 일본은행(BOJ) 10월12-13일 회의록 발표 (오후 2시)
⊙ 미국 - UBS 발표 주간 소매판매 (오후 9시45분), 주간 레드북 (오후 10시55분), 10월 시카고 연방은행 전미 활동지수 (22일 자정), ABC/WashPost 주간 소비자 심리지수 (22일 오전 7시) 
⊙ 제네바 - 세계무역기구(WTO) 분쟁해결기구(DSB) 회의
⊙ 워싱턴 - 도로시 드워스킨 미 무역대표부 WTO 부대표, "러시아의 WTO 가입" 세미나 참석 (22일 오전 5시)
⊙ 미국기업 실적발표 - 디어 (4분기)

<11월22일 (수)>

⊙ 일본 - 10월 무역수지 (오전 8시50분), 9월 전(全)산업지수 (오전 8시50분)
⊙ 런던 - 영란은행(BOE) 11월8-9일 통화정책회의록 발표 (오후 6시30분)
⊙ 미국 - 주간 모기지마켓지수 및 리파이낸싱지수 (오후 9시),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오후 9시30분), 11월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 (23일 자정)
⊙ 미국기업 실적발표 - 패터슨 (2분기)
 
<11월23일 (목)>

⊙ 일본 - '근로자의 날' 맞아 금융시장 및 공공기관 휴무
⊙ 미국 - '추수감사절' 맞아 금융시장 휴무
⊙ 이스탄불 - 세계경제포럼 (24일까지)

<11월24일 (금)>

⊙ 일본 - 주간 외국인 일본주식 순매수 규모 및 일본인 해외채권 매수 규모 (오전 8시50분)

* 인터넷 및 CATV를 통해 해외선물 실전 투자 전략 및 시황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 신영증권(주) 해외사업부 차장 남동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