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일까지 3일간 신청 접수

[클릭코리아] 부산시립미술관은 학문·예술적으로 보존가치가 있는 국내·외 우수 미술작품 및 연구가치가 있는 소장품 확보함으로써 미술관 전시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우수 미술작품을 구입한다고 3일 밝혔다.

미술관에 따르면 수집대상 범위는 ▶예술적 가치 평가와 미술사적 평가가 확보된 한국 근대미술 작가의 작품으로 지난 1979년 이전 제작된 작품 ▶개인전 5회 이상 전시활동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부산 및 부산연고 작가 대표작으로 최근 10년 이내 미술관에 소장돼 있지 않는 작품 ▶최근 3년 이내 전국 국·공립미술관 기획전시 또는 주요 국제 미술전에 참가경력이 있는 작가의 작품 ▶해외작가의 예술적 가치 및 미술사적 평가가 인정되는 작품 등이다.

매도 희망 개인 및 법인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나 개인은 2점 이내, 법인은 5점 이내로 신청 작품 개수는 제한된다.

작품매도 신청서류는 접수기간 내(오전 10시~오후 6시)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부산시 해운대구 APEC로 58 시립미술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희망자는 시립미술관 홈페이지(art.busan.go.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하면 되며 신청서 제출 시 작품에 대한 디지털 이미지 파일 및 영상 자료도 함께 제출하면 된다.

파일 제출 형식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작품매도신청접수처로 전화(051-740-4255)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작품수집추천위원회를 통해 접수된 서류 및 사진자료 등을 검토하고 최종 작품구입심의위원회가 작품수집추천위원회의 추천가격을 바탕으로 최종 구입 작품 및 가격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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