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윤활, 자동차, 환경 부문

석유품질관리원은 연구센터 주최로 지난 16일 정부 및 정유사, 자동차제작사, 환경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연료·윤활, 자동차, 환경 전문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체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총 14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자동차연료 DME 현황 ▲대두유베이스 바이오디젤의 산화특성 규명 ▲자동차 연료절약을 위한 운전요령 등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고 자동차·연료기술 현안사항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교환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차세대연료인 다이메틸에테르(Dimethyl Ether, DME)의 향후 다양한 연료 활용도에 공감하고 중국, 일본 등 외국의 DME 관련연구 및 상용화 현황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 DME의 국내 상용화를 위한 생산 파일로트 플랜트(Pilot Plant) 공정개발 및 유통인프라 구축에 대해 다양하게 논의했다.


대두유베이스 바이오디젤의 산화특성 규명에 대해서는 가속산화에 따른 조성변화에 대해 주목하며 산화반응에 의한 생성물질의 구조 및 반응메커니즘 등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 및 바이오디젤 산화안정성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에도 뜻을 같이했다.

또한 자동차 연료절약을 위한 운전요령에 대한 발표는 과속 및 공회전, 급출발 등으로 인한 연료소비량 증가에 대한 실증실험결과를 통해 연료절약을 위한 올바른 운전요령에 대해 정립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석품원 관계자는 "향후 전문가협의회를 통해 각 업계의 현안사항 협의 및 기술적 문제에 대한 공동대응을 통해 객관적인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라며 "각 분야의 최신기술정보 교환 및 공동연구를 수행해 연료·윤활, 자동차, 환경 분야의 기술적 공감대 형성 및 상호 이해의 폭을 확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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