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0시 운정동 소재 황산사

[클릭코리아] 강릉시는 강릉최씨 시조이며, 고려의 개국공신인 경흥부원군(慶興府院君) 충무공(忠武公) 최필달(崔必達)의 높은 충절과 정신을 기리기 위한 다례제가 오는 6일 오전 10시 운정동 소재 황산사에서 강릉최씨대종회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필달은 고려 건국 시 교육과 도의의 선양에 크게 공헌한 문무를 겸한 학자로, 해동부자(海東父子)의 칭호를 얻기도 했으며, 작위를 강릉의 옛 이름인 경흥(경흥도호부)으로 받아 그의 후손들이 강릉을 본관(本貫)으로 삼은 바 있다.

아울러 강릉 서쪽 끝에 자리 잡고 있던 황산의 이름을 딴 황산사는 1936년 최명수(崔明洙) 등 후손들과 진사(進士) 정채화(鄭寀和) 등 강릉 유림의 발의로 강릉시 남문동(南門洞)에 건립했으나 경내가 좁고 사당의 규모가 협소할 뿐만 아니라 주변에 주택 등 건물이 들어섬에 따라  1982년 운정동으로 이전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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