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중 매각주간사 선정…연내 본계약 마무리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인천지역에 지역냉·난방 열을 공급 중인 인천종합에너지 매각을 재추진한다.

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달 30일 매각 주간사 선정 입찰공고를 냈다. 오는 18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해 이달 중 매각 주간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매각절차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매각대상은 지역난방공사가 보유한 지분 50%으로, 연내 본계약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종합에너지는 송도 신도시에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회사로 5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지역난방공사가 최대 주주다. 인천시와 삼천리가 각각 30%, 20%의 지분을 갖고 있다.

정부는 2008년 제3차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인천종합에너지를 민영화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10월 4일과 21일 두 차례 매각 공고를 냈지만 잇따라 유찰됐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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