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소 성희롱 예방교육 실적 등 인정

여성가족부(장관 장하진)는 제3회 성희롱 예방 우수기관 대상에 한국전력공사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우수상에는 서울 금천구와 부산 사상구,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각각 뽑혔다.


이 상은 건전한 직장 문화 정착을 목표로 2004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올해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각급 학교 등 1만136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05년도 성희롱 방지 조치 추진실적을 점검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한국전력공사는 사내 성희롱 예방을 위한 전산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사업소 성희롱 예방교육 실적과 상담, 홍보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을 받게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사내 성희롱 예방 전문강사를 지사별로 양성, 활용하고, 노동조합과 성희롱 금지와 교육에 관한 단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성희롱 예방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21일 오후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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