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내달 14일까지…성인 5000원·학생 3000원

[클릭코리아]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25일간 제1전시장에서 한국미술 100년의 역사를 이끌어온 대표적인 거장 35인 작품을 초청, '한국 미술 100년, 거장 35인 특별전'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서는 김기창, 노수현, 박수근, 이중섭, 이우환, 장욱진, 천경자 등 한국 근․현대 미술 100년의 역사를 대표하는 거장 35인 작품 7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 미술 100년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정리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한국 회화의 근대화와 현대 한국화', '근·현대 서양미술의 정착과 확장', '추상미술로의 전이와 세계화' 등 3개 주제로 나눠 구성됐다.

전시 관람을 위한 입장료는 성인 5000원, 학생 3000원이며, 회관회원과 단체(10인 이상) 관람객은 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련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ucac.or.kr) 또는 전화(052-226-8251~3)로 하면 된다.

회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1910년경부터 시작된 한국미술의 태동과 발전과정, 현재의 놀라운 성과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라며 "지난 2년간 한국 근·현대 미술을 서양화 중심으로 소개했던 것에서 보다 나아가 우리의 전통 회화를 계승 발전 시켜온 거장의 작품을 보강해 더욱 내실을 기했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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