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까지 접수…당선작 100만원 시상

[클릭코리아] 속초시는 오는 7월말 구수로 교량 가설공사 준공을 앞두고 신수로, 구수로 교량 명칭과 관련해 다음달 11일까지 전국 공모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수로는 실향민 마을인 청호동과 중앙동을 연결하기 위한 아치교로, 청호대교가 2003년 10월 준공돼 이용되고 있으며, 구수로의 경우 아치교 가설공사가 오는 7월말 준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교량명은 관광·해양도시 속초를 상징하는 내용의 심플하고 간결한 문구로 신수로와 구수로 교량이 실향민의 마을과 중앙동을 연결하는 교량 기능을 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고, 신수로 아치교와 구수로에 가설되는 아치교를 연계한 쌍둥이 아치교량의 특징을 고려한 명칭이면 된다.

아울러 국문 및 외국어 혼용 표기가 가능하며, 상징화되거나 함축된 내용에 대해 제안 설명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

응모자격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응모방법은 시청 홈페이지(sokcho.gangwon.kr)에서 제안서를 다운받아 온라인(hb1170@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접수된 공모제안서는 속초시정조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29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당선작 1명에게 속초시장 상장 및 100만원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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